셀트리온 "美 공장 기반 관세 변수 구조적 대응 체계 구축 완료"

정기종 기자
2026.02.26 08:46

美 연방대법원 상호관세 무효 판결 및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변동 가능성 재부각
2년 치 비축 재고 및 현지 생산시설 가동 통해 대응…"어떠한 관련 변수도 영향 없을 것"

셀트리온이 미국 관세 변수 재부각 대응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단기적 비축 재고부터 현지 생산시설 기반 직접 공급으로 대표되는 중장기 대응을 통해 관련 변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변동 가능성에 따른 시장 우려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6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관세 리스크에 대한 구조적 대응 체계가 완료됐다"며 "향후 미국 관세 이슈가 어떠한 방향으로 정리되더라도 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말 일라이 릴리(릴리)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달 말까지 시설 전체 점검 및 본격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 라인에서 릴리 위탁생산(CMO) 제품을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현지 시설 운영 효율성을 입증 중이다. 또 현지 생산 제품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는 비축 재고를 활용한다. 이미 미국 내 2년 치의 공급 물량이 입고된 상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CMO와 병행해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Validation) 절차에 돌입했다"며 "현지 생산과 직접 판매망을 연계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시장에 현지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