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뇌건강 플랫폼 구축" 광동병원, 강남치매안심주치의 병원 인증

정심교 기자
2026.04.07 17:13
광동병원이 지난 6일 강남치매안심주치의 병원으로 공식 인증받으며 서울 강남권 어르신의 통합 뇌건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광동병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가산의료재단 광동병원(병원장 조상헌)이 지난 6일 '강남치매안심주치의 병원'으로 공식 인증받으며, 서울 강남권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조기진단·치료·돌봄의 통합 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주치의란, 강남구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강남구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을 뜻한다.

이번 인증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치의 기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광동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 선별하고 가족 교육, 장기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동병원 뇌건강센터는 정밀 인지검사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인지저하의 초기 변화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항아밀로이드 치료의 대표적 선택지인 레카네맙 치료 프로토콜을 운영해왔다.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MRI와 추적 영상검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광동병원은 치료에 그치지 않고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해 뇌 기능의 악화를 막는 해결책을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인지 저하를 예방하는 '액티브 브레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억력, 집중력, 수면, 균형 기능, 통증관리까지 확장된 뇌건강 관리 체계를 가동해왔다.

또 이 병원은 고급형 단기 집중 뇌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지평가, MRI, 유전자 검사, 전문의 상담, 치료계획 수립, 생활습관 코칭까지 단기간에 집중 제공하는 강남형 시니어 뇌건강 모델을 완성했다.

광동병원 뇌건강치매예방센터장인 김연정 원장은 "이번 강남치매안심주치의 인증은 광동병원이 구축해 온 예방-조기진단-치료-재활-보호자 지원의 통합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강남 시니어들이 기억을 오래 유지하고 독립적인 삶을 지속하도록 광동병원만의 뇌 건강 플랫폼을 더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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