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 벤처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정책지정형) 참여 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업 사업이다. 복지부가 5월 중 과제를 평가·추천하면 중기부가 이를 검증하고, 7월 협약을 거쳐 연구개발(R&D)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본격적인 성장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2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천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10개 과제에 최대 3년간 과제당 30억원을, 글로벌 팁스는 1개 과제를 선정하고 최대 4년간 6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복지부와 중기부는 지난달 '제약바이오 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하면서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스피드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레벨업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를 통한 시너지업 등 이른바 '4UP(업)' 전략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30조원을 달성하는 등 '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유망기업 발굴과 R&D 지원을 연계해 투자유치·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성과 창출과 확산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