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2팀·은상 2팀...학생 주도형 공정 설계 및 친환경 바이오센서 역량 입증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 화학생명공학과가 지난 10일 전남 여수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생물공학회 춘계 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BB Jump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산업 현장의 실무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생물공학회와 인하공전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인하공전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팀워크를 통해 독자적인 공학적 해법을 설계하는 주체적인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금상을 받은 '콤부차' 팀(이상무·안정섭·이상혁·이창호 학생)은 유청 발효 기반의 콤부차 제조 공정을 고도화하는 '데이터 기반 자가 진화형 공정 설계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정유·석유화학 등 고도의 정밀 공정 설계가 요구되는 장치 산업 전반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학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금상 수상팀인 '커큐민을 부탁해' 팀(박채린·이수빈·고태연·서정·김채은·이유진 학생)은 천연 색소를 활용한 '자외선 반응형 바이오센서'를 발표했다.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로 피부 보호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 인정받았다.
은상을 받은 '두발쫀득스크럽' 팀(마지환·김민주·김성아·유건우·박해랑 학생)과 '인하안토연구소' 팀(임가람·연제현·유동균 학생) 역시 참신한 기획력과 심도 있는 분석 설계를 바탕으로 학과의 저력을 보여줬다.
홍소연 인하공전 바이오헬스케어ICC 책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주도하는 자기 주도형 실무 교육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바이오 공정 및 분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실무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