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중기부, 바이오헬스 벤처 육성 '시동'…"최대 60억 지원"

복지부·중기부, 바이오헬스 벤처 육성 '시동'…"최대 60억 지원"

박정렬 기자
2026.04.14 09:48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두번쨰)가 3월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성장 전주기 협업방안 발표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두번쨰)가 3월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성장 전주기 협업방안 발표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뉴스1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 벤처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정책지정형) 참여 기업을 본격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업 사업이다. 복지부가 5월 중 과제를 평가·추천하면 중기부가 이를 검증하고, 7월 협약을 거쳐 연구개발(R&D)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본격적인 성장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팁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2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천할 예정이다.

/사진=보건복지부
/사진=보건복지부

스케일업 팁스는 10개 과제에 최대 3년간 과제당 30억원을, 글로벌 팁스는 1개 과제를 선정하고 최대 4년간 60억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복지부와 중기부는 지난달 '제약바이오 벤처 육성 전주기 협업방안'을 발표하면서 △혁신자금 공급을 통한 스케일업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스피드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생태계 레벨업 △현장 중심 협업형 정책 설계를 통한 시너지업 등 이른바 '4UP(업)' 전략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30조원을 달성하는 등 '바이오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유망기업 발굴과 R&D 지원을 연계해 투자유치·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성과 창출과 확산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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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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