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2종 유럽 MDR 인증 획득

정기종 기자
2026.04.16 08:43

'기본형 K3·진화형 K5', 나란히 인증…치과 의료장비까지 품질 경쟁력 확대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제품군에 이어 대표적인 치과 의료장비인 유니트체어에 대해서도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니트체어 'K3'와 'K5'가 유럽 품질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DR 인증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를 대체하는 제도로 유예기간 이후엔 법적 효력을 가진다는 점에서 유럽 지역 수출의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유니트체어는 환자를 앉히거나 뉘어 치과의사가 진료와 치료를 수행할 수 있게 제작된 치과용 의자다. 치과 진료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치료에 필요한 각종 소장비가 결합되고 정밀한 부품들로 이뤄져 있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3년 '기본에 강한 체어'를 콘셉트로, 첫 유니트체어 제품인 'K3'를 개발한 바 있다. 높이 조절 범위를 크게 늘리고 테이블 이동 구조를 유연하게 설계한 K3는 각기 다른 진료 상황에서도 일관성 있게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호평과 함께 지금까지도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21년에는 K3의 검증된 핵심 기능을 기본으로,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심미성과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K5'를 출시했다. K5는 등판 두께를 슬림화하고 시트 틸팅 기능과 무선 발판 컨트롤러를 탑재하는 등 세심한 설계와 구조로, 치과의사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환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돋보인다. 치아 시린 증상을 완화해주는 미온수 공급 기능과 위생적인 환경을 책임지는 살균수 공급 장치가 대표적이다. K5는 지난해 위에서 내려오는 상부 튜빙 구조의 'K5 스윙암'으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되며 완성도를 높였다.

K3와 K5를 앞세워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니트체어 부문에서도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랐다.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 수는 6만대를 넘어섰고,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과 북남미까지 전 세계 75개국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K3와 K5는 뛰어난 성능과 인체공학적 설계,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두루 신뢰받고 있다"라며 "EU MDR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해 제품의 안전성 및 성능, 품질시스템의 적합성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치과의사들의 선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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