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아, 美당뇨병학회서 비만·MASH 치료제 포스터 발표

박미주 기자
2026.05.19 10:02
메타비아 CI /사진= 메타비아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글루카곤(Glucagon)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 'DA-1726'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프로젝트명 DA-1241)' 연구 결과가 미국당뇨병학회(ADA) 과학세션에서 '최신 연구 초록(LBA)'으로 채택돼 3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을 비롯한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올해 학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비만치료제 DA-1726의 연구 결과는 메타비아 최고 의학책임자(CMO)인 크리스 팡이 'DA-1726의 고용량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결과'를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 연구 결과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신약탐색실 탐색생물학2팀 채유나 팀장과 김태형 수석이 소개한다.

채유나 팀장은 '식이 유도 비만, 생검으로 확인된 MASH 마우스 모델에서 바노글리펠과 레스메티롬 병용 요법의 간 보호 및 체중 감량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소개한다.

김태형 수석은 '식이 유도 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바노글리펠과 메트포르민의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시너지 효과'을 주제로 소개한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의 계열 내 최초 경구용 합성신약으로, MASH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바노글리펠은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다.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는 우수한 간 보호,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당뇨병학회에서 DA-1726과 바노글리펠의 연구 결과가 최신 연구 초록으로 채택되며 메타비아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DA-1726과 바노글리펠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만과 MASH 등 대사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선택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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