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제품 재고 안정적 수준…의료서비스 차질 없이 제공"

복지부 "의료제품 재고 안정적 수준…의료서비스 차질 없이 제공"

박미주 기자
2026.05.19 10:16

의료제품 재고 2차 조사 결과, 전년 대비 89~105% 수준의 정상 보유 재확인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 수급도 문제 없어

사진= 복지부
사진= 복지부

중동전쟁으로 불안했던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현재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중구 소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발발 이후 의료제품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제8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3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5월6~15일)한 '의료제품 재고 현황 2차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 결과 의료 현장의 제품 수급 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사기, 수액세트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 재고량이 전년 대비 89~105%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4월(4월14~20일)에 실시한 1차 조사 결과와 유사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기공명영상(MRI)용 헬륨의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 결과, 실제 의료 현장의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 설치된 MRI 중 약 90.3%는 헬륨 보충이 필요 없는 최신 기종으로, 보충이 필요한 구형 자기공명영상(MRI)은 9.7%에 불과하는 등 현재 수급 상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체 헬륨 수입량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업부와 협력해 해당 업체에 MRI용 헬륨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보건의약단체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의료제품의 수급 안정을 통해 의료 현장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의료제품 수급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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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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