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노가 유한양행과 함께 스마트 인공지능(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 큐'(MEMO CUE)의 지역 종합병원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휴이노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종합병원인 성남중앙병원에 메모 큐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중앙병원은 성남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필수 진료과 기반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성남중앙병원은 특히 내과에서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부정맥,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병원은 이번 메모 큐 솔루션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고위험군 입원 환자의 심전도 변화와 부정맥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의료진의 대응 속도를 높여 병동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중앙병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종합병원 병동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라며 "메모 큐는 병원 내 기존 통신 인프라에 바로 연동할 수 있어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병동 운영 효율을 유지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모 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ECG)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M'(MEMO Patch M)을 통해 환자의 착용 부담을 낮췄으며, 자체 AI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노이즈를 부정맥으로 오인하는 '오알람'을 최소화함으로써 의료진이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원격심박기술 감시(EX871) 요양급여 수가 적용이 가능하며, 기존 홀터 검사 수가와도 중복 처방이 가능해 의료기관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메모 큐 도입이 이어지면서, 회사 기술력이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환자 안전 관리와 병원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모 큐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