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기반 'K.O.D' 미국 진출…129년 만에 글로벌 공략

정기종 기자
2026.08.21 10:55

해외 소비자 맞춰 맛·성분 개선한 별도 제품 선봬…9월부터 미국 마트·약국 등 판매
그룹 코르티스 모델 발탁해 'K-Food엔 K.O.D' 캠페인…아마존 브랜드관도 운영

동화약품 K.O.D 광고 화면 갈무리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이 국내 최초 신약인 활명수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K.O.D'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1897년 활명수 출시 이후 129년 만에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별도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 '활명수1897액'(K.O.D)을 출시하고 그룹 코르티스를 신규 모델로 선정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O.D는 'Korea Original Digestive'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명칭이다. 1897년 출시된 활명수를 기반으로 해외 소비자의 기호와 특성에 맞춰 맛과 성분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달 국내 약국과 면세점에서 먼저 출시한 뒤 오는 9월부터 미국 내 마트와 약국, 올리브영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도 K.O.D 브랜드관을 직접 운영한다.

동화약품은 K.O.D를 한식과 함께 즐기는 제품으로 알리는 데 주력한다. 'K-Food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 코드'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한식을 먹은 뒤 K.O.D를 찾는 식후 문화를 제안한다.

글로벌 광고 모델로는 그룹 코르티스를 선정했다. 코르티스는 데뷔 9개월 만에 미니 2집 'GREENGRE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해당 앨범은 발매 11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넘어섰다.

동화약품은 코르티스가 한식과 함께 K.O.D를 즐기는 내용의 광고를 시작으로 짧은 영상과 제작 뒷이야기 영상, 미국 현지 마트 임시매장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K.O.D는 활명수의 129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식후 경험을 제안하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모델 코르티스와 함께 'K-Food엔 K.O.D'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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