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노출 '편향' 아닌 '추세'로

최광 기자
2016.05.24 10:27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최근 뉴스가 보여지는 방식이 정치적 편향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 이후, '추세'(Trending)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페이스북은 뉴스의 노출 과정에서 에디터들이 개입해 보수적인 소식은 노출을 시키지 않고, 진보적인 내용만을 노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콜린 스트레치 페이스북 법률고문은 "몇 년 동안 부적절한 동기와 행동을 격리해 왔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이와 같은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9일 '페이스북이 뉴스 편집 과정에서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의 익명 제보자의 보고서를 인용한 IT전문매체 기즈모의 보도 이후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뉴스 기능에 대한 우려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주 보수주의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저커버그와 함께 회의에 참여한 브렌트 보젤 미디어연구센터 대표는 "페이스북은 자유주의와 좌파 '뉴스'의 우세에 의존했다"며 "특정 뉴스 매체에 의존하지 않게 되면서 페이스북은 중립으로 돌아가고, 이는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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