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가 개별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부진한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 0.01% 하락한 1만8472.1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12% 하락한 2166.5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60% 상승한 5139.81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부진한 경제지표가 나오고 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9월 금리 인상 시사한 이후 투자분위기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FRB는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0.5%로 동결했다. FRB는 경기전망에서 단기적인 위험은 감소했다고 밝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FRB는 이날 성명에서 6월 노동시장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됐다며 5월 약한 성장 이후 6월 들어 강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달 동안 급여와 노동시장 지표는 고용의 증가를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FRB는 기준금리의 목표 범위와 조정 시기를 결정할 때, FRB는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경제 상황을 예상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평가에는 금융 및 노동 시장 조건 측정, 인플레이션 압력과 인플레이션 기대의 지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장 전 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대비 1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주(1.3% 감소)에 이어 2주 연속 감소한 것이다.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도 전달보다 4% 감소했다. 운송을 제외한 근원 내구제 주문은 0.5%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내구재 주문 1.4% 감소, 운송제외 근원내구재 주문 0.3% 증가를 하회하는 것이다. 6월 감소율 4.0%는 2014년 8월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잠정 주택판매지수가 전월의 110.8보다 0.2% 상승한 1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1.2%를 밑돈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0.3% 증가했다. 시장예상치는 3.0% 증가였다.
잠정매매는 아직 결제가 완료되지 않고 거래만 이뤄진 것으로, 4개월 또는 2개월 안에 기존 주택판매 결과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