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사망했다.
20일 NHK에 따르면 사망자는 87세 남성과 84세 여성으로 두 명 모두 일본인이다. 이들은 배 안에서 해상 격리 중 남성은 지난 11일, 여성은 12일 각각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하선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다.
2주간 크루즈 내에 해상 격리돼 있던 승객들은 현재 순차적으로 하선하고 있다. 전날 443명이 하선한 데 이어 이날도 약 500명이 배에서 내릴 예정이다. 크루즈 내 승객은 내일인 21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하선한다.
크루즈에 타고 있던 3711명 승객과 승무원 중 현재 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후생노동성은 하선한 사람들에 대해 추후 몇일 간 건강 상태를 전화로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