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첫 코로나19 사망… '다이아몬드 크루즈' 승객

김주동 기자
2020.03.01 13:55
/사진=AFP

호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

1일 호주 ABC뉴스·9뉴스 등에 따르면 퍼스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호주에서 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7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발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사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이 배에 탔으며, 지난 20일 호주정부가 마련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직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도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음압병실에 있다가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하고, "일반사회나 직원에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에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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