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신규확진 44명, 공식발표 이후 첫 50명 이하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2020.03.08 10:47

7일 신규 확진 44명, 사망 27명...中코로나19 누적 확진 8만695명, 사망 3097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3일 제주시 용담동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신고를 하려는 중국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03.03. woo1223@newsis.com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 지난 1월21일 중국 정부가 공식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50명 이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 후베이(湖北)성 신규 확진자는 41명인데 후베이성 통계를 따로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늘어, 누적 8만695명이 됐다고 8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27명 늘어, 총 3097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 44명은 중국 정부가 지난 1월21일 코로나19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125명)과 3일(119명) 4일(139명), 5일(143명)로 나흘동안 1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99명을 기록하며 두자릿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50명 이하로 떨어졌다.

후베이지역에서 4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는 모두 우한에서 발생했다. 후베이성에서 우한(武漢) 이외 지역은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았다.

후베이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한 사례다. 신규 사망자는 27명인데 모두 후베이성에서 보고됐다.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6만7707명, 누적사망자는 2986명이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1661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5만7065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만533명이며 이중 중증 질환자는 5264명이다.

중국 전체 치명률은 3.84%다. 우한의 치명률은 4.75%이며, 후베이 외 중국 지역의 치명률은 0.85%다.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환자도 3명이다. 베이징 2명, 간쑤성에서 1명의 환자가 중국외 지역에서 유입됐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역유입된 확진자는 총 63명이 보고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