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1797명(24.3%) 증가하면서 하루 최대 증가폭인 전날 1492명을 뛰어넘었다. 사흘 연속 1000명대 가파른 상승세다.
누적 사망자도 하루만에 97명(26.5%) 증가한 463명이 됐다. 이탈리의 코로나19 치사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3.4%보다 높은 5.04%인데 이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일본(28.4%)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탓으로 보인다.
주별로 확진자를 보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롬바르디아는 5469명, 에밀리아-로마냐 1386명, 베네토 744명 등 7599명으로 전체 8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