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5% 성장 확인…"2분기엔 -30%"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26 03:03

미국 전역의 상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필수품들이 바닥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미국이 1/4분기 5% 역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봉쇄가 본격화된 2/4분기엔 성장률이 약 30%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1/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5%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공개한 예비치와 같은 수준으로, 2008년 4/4분기 금융위기 당시 -8.4% 이후 가장 큰 감소세다.

AP통신과 마켓워치 등 미 언론들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봉쇄 조치가 역성장을 초래했다면서도 1/4분기 성장률엔 3월 중반 이후 2주간의 봉쇄만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봉쇄와 시작된 2/4분기엔 GDP가 약 30% 감소할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민간 경제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3/4분기엔 상반기 경기침체에 대한 기저효과로 성장률이 최대 20%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