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주말 협상 성공적…첫단계 이번주 완료될 것"

뉴욕=심재현 기자
2025.10.06 08: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및 수감자 교환,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 등 가자지구 전쟁 종식 첫단계 협상이 이번주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번 주말 인질 석방과 전쟁 종료, 무엇보다 오랫동안 원해온 중동 평화를 이루기 위한 하마스와 전 세계 국가 간의 매우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 논의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무 협상팀이 최종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명확히 하기 위해 오는 6일 이집트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라며 "첫 단계가 이번 주 완료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집트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중동지역 중재국가 대표단이 모여서 협상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이집트에 파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 유혈사태가 뒤따를 것이고 이는 아무도 보길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협상 과정에서 하마스가 '시간끌기 전략'을 쓸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하마스가 가자지구 평화구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궤멸전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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