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과학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장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노벨상 족집게'라고 불리는 학술정보회사 클래리베이트가 처음으로 중국 본토 과학자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6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어 오는 7일 오후 물리학상, 8일 오후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클래리베이트는 '피인용 우수 연구자' 22명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매년 논문 인용률 상위 0.02%에 속하는 연구자 중에서 후보를 선정해 왔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465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중 83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화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로 중국인 장 타오 중국과학원 원사가 지목됐다. 클래리베이트가 중국 본토 기관에 기반을 둔 연구자를 노벨상 후보자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DL다. 장 타오 원사는 '단일 원자 촉매 및 응용 분야의 개발'에 대한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과학원은 중국의 자연과학 분야 학술기구 중 하나이자 과학기술 분야 자문기구 중 하나다. 중국 정부 소속 직할사무단위 장관급 국가기관이다.
그와 함께 프랑스인 장 마리 타라스콘 콜레주드 드 프랑스 교수, 독일인 앤서니 A.하이먼, 미국인 마이클 K.로젠 등을 화학 분야 노벨상 후보자로 꼽았다.
클래리베이트가 예상한 노벨상 후보에 한국인은 없었다. 다만 유럽화학출판협회가 실시한 전문가 투표에서는 태양전지 분야 권위자인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와 나노입자 합성 전문가인 현택환 서울대 교수 두명이 화학상 후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