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또 만난다…"미·러 다음주 고위급 회담 개최"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10.17 02: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8월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위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멘도르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앵커리지(미국)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 1단계 성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와 미국의 무역 문제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논의했다"며 "고위급 참모 회담을 다음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며 "이 회의 이후 푸틴 대통령과 합의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불명예스러운 전쟁을 종식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로 예고한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선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대표로 참석하고 추가로 지정될 여러 인사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회담 장소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 계획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서 "오는 17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과 그밖의 여러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위대한 평화 달성에 대해 축하했다"며 "나는 중동에서의 성공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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