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55% 오른 3976.52로, 홍콩 항셍지수는 0.97% 오른 2만6158.3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오른 2만8334.59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합의로 갈등 확대 우려는 가라앉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중 무역 합의로 희토류, 반도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고 짚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휴전을 1년 연장했다. 미국이 펜타닐 관세를 인하하는 조건으로 중국은 대두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서로 치명적인 100% 추가관세와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해서도 1년 유예기간을 두기로 합의했다.
중국 경기 지표가 둔화로 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영향도 있다. 중국 민간 조사기관 루이팅거우와 S&P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9월(51.2)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50.9에도 소폭 하회했다.
다만 지난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