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쿠팡, 미 뉴욕 프리마켓서 8% 이상 급락

정혜인 기자
2025.12.01 18:31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경제활동인구 2969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70만 개의 고객 계정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유출에는 이름·전화번호·배송지 등 기본적인 신상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2차 피해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모습. /사진=뉴스1

쿠팡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 전인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8.70% 급락한 25.7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쿠팡은 지난 6월24일부터 3370만개 계정에서 고객명·이메일·주소 등 정보가 유출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공지 하루 뒤인 11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한편 이번 쿠팡 정보 유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직원은 현재 한국을 떠나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