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앞좌석에 두 발 올리고 쿵쿵…등받이 젖혔다고 황당 복수

채태병 기자
2026.01.28 19:53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앞좌석 등받이에 발을 올리는 등 '진상 행동'을 벌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카타르 도하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앞좌석 등받이에 발을 올리는 등 '진상 행동'을 벌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항공기 진상 손님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앞좌석 등받이에 두 발을 올렸다. 그는 신발을 신고 이 같은 행동을 보였고, 심지어 두 발을 서로 부딪치며 앞좌석을 흔들리게 만들기도 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문제의 여성은 앞좌석 승객이 의자를 뒤로 젖힌 것에 화가 나 이런 행동을 벌였다. 앞좌석에 앉은 여성은 당황한 표정으로 몸을 웅크린 채 노트북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 승객은 "항공기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문제의 여성을 여러 차례 설득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며 "사람을 더러운 장소에서 데리고 올 수는 있어도, 그 사람에게서 더러움을 빼낼 순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딱 그 상황에 쓰일 말이었다"고 토로했다.

영상 마지막 장면에선 한 승무원이 좌석 옆에 쪼그려 앉아 문제의 여성에게 발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무원들의 거듭된 설득에 여성은 뒤늦게 발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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