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간 3차 종전 협상이 다음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음 협상 라운드는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3자 형식으로 오는 17~18일 제네바에서 열릴 것"이라며 "이번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가 참여한 첫 번째 3자 협상은 지난달 23~24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당시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르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참모부 정보총국장이 이끌었다.
이후 지난 4~5일 아부다비에서 2차 3자 협상을 재개했다. 2차 협상 결과 스티븐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14명의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위트코프 특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쟁 해결을 위한 협의를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