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은 남편 친구가 침대로"...불 꺼진 방, 놀란 임산부

마아라 기자
2026.02.23 15:01
태국 라용의 한 4개월차 임산부 여성이 남편의 친구가 침실에서 반나체 상태로 있는 것을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더타이거

태국에서 한 남성이 4개월 차 임산부인 친구 아내를 덮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1시, 임신 4개월 차인 한 여성 침실에서 남편 친구가 속옷만 입은 상태로 있는 모습이 발각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임산부인 잉(Ying)씨는 남동생, 남동생 지인과 함께 집 앞 술자리에 동석했다. 남편 친구로 알려진 남성 A씨가 여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자신들을 보고 인사하자 잉씨 일행은 A씨를 테이블에 초대했다.

인사를 나누고 집 안으로 들어온 잉씨는 평소 남편과 친분이 있던 A씨가 따라오자 집에 들이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잉씨가 남편과 사소한 문제를 털어놓자 A씨는 위로하려는 등 잉씨를 부적절하게 만지기 시작했다.

불쾌감을 느낀 잉씨는 A씨에게 남동생 무리와 함께 식사를 마치라고 말한 뒤 위층 방으로 올라가 쉬었다.

불안한 기운을 느낀 잉씨는 방문을 잠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가 올라와 문을 두드렸다. 아래층에 남동생 무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충전기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잉씨를 찾아온 것.

잉씨는 충전기를 건네준 뒤 아래층으로 다시 A씨를 배웅했다. 잉씨는 침실 문을 잠근 뒤 침실 밖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왔다.

돌아온 잉씨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불 꺼진 방에 속옷만 입은 A씨가 침대에 누워있었던 것. 잉씨는 침실을 잠갔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반나체로 누워있는 A씨를 발견한 잉씨 남동생은 격렬히 항의했고 순식간에 몸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병을 던져 유리를 깨트리고 물건들을 파손한 뒤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잉씨와 잉씨 남편은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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