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더 나은 수면을 위해 나는 하루 15분을 휴대폰을 핥는 데 할애해 왔다. 품위 없는 행동처럼 들릴 것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코골이나 그에 대한 진짜와 가짜 치료법들은 정말 다양해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그 중에 특별히 품위 있는 것은 없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느슨해진 혀와 통제할 수 없는 콧소리로, 사람이 가장 수동적이고 취약한 시간에 가장 짜증스러운 존재가 된다. 우리가 드르렁거리는 동안 배우자는 뒤척이고, 우린 전략적으로 놓인 팔꿈치나 자기 자신의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
자는 동안 숨을 쉬는 것은 복잡할 게 없는 일이다. 쉬운 일을 두고 우리는 "자면서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숨 쉬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이 있을까? 하지만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밤새 살아남는 간단한 과업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성인의 최소 25%는 정기적으로 코를 곤다. 코골이 문제는 남성에게 더 널리 퍼져 있다. 이는 침대를 같이 쓰는 파트너를 살해하고 싶다는 문제가 여성에게 더 널리 퍼져 있음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코골이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나의 경우, 이 증상은 약 5년 전인 30대 초반에 나타난 것 같지만 정확한 시작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나도 자고 있었으니까. 지난 여름, 나는 마침내 책임감 있게 행동하여 재택 수면 검사를 받았다. 내 코골이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증상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많은 코골이 환자들이 호흡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밤새 잠에서 깨게 만드는 질환이다.
내 치과의사는 세 가지 치료 선택지를 제시했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련된 해부학적 구조의 기능 때문에 수면 의학도 다룬다.) 나는 지속적 양압기(CPAP)로 불리는 효과적이지만 이상하게 생긴 방독면 같은 장치를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또는 하악 전진 장치를 사용할 수도 있었다. 아래턱을 앞으로 밀어내 공기가 흐를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주는 특수한 종류의 교정 장치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세 번째 선택지인 구강안면 근기능 요법이었다. 특정한 종류의 입과 목 운동을 수행함으로써 코를 골지 않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킬 수 있다고 치과의사는 설명했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나는 물었다. "기본적으로 그런 얘기죠." 치과의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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