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무역적자 573억 달러…전망치 하회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4.02 22:30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로스앤젤레스항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로이터=뉴스1

미국의 지난 2월 무역적자가 한달새 소폭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았다.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573억달러로 1월(547억달러)보다 4.9%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20억달러 적자)보다 50억달러가량 적은 수치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다. 2월 수출은 3148억달러로 전달보다 126억달러(4.2%) 늘었다. 특히 금과 천연가스 수출이 각각 80억달러, 13억달러 증가한 게 두드러진다.

수입은 152억달러(4.3%) 증가한 3721억달러로 집계됐다. 컴퓨터 부문 수입이 54억달러 늘었고 자동차 및 부품·엔진 수입도 16억달러 증가했다.

지역·국가별로 대만(211억달러)과 교역에서 무역적자폭이 가장 컸다. 멕시코·베트남·중국·한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과 교역에선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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