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상승 시작일 뿐?

서혜린 MTN PD
2026.04.28 11:13

나스닥·S&P, 사상 최고치… 톰리 "S&P500 연내 7700 돌파"
엔비디아, 반년 만에 전고점 돌파… 최고치 경신
MS·오픈AI, 독점관계 종료…협력 다변화 가속 전망

S&P500과 나스닥이 단기 랠리 부담과 이란 협상 난항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톰 리는 89%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AI 기술의 실질적 성과를 근거로 S&P500 지수가 연내 7700을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반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독점 계약을 폐지하고 모든 플랫폼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 '슈퍼위크' 첫날, S&P500·나스닥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S&P500과 나스닥이 단기 랠리 부담과 이란 협상 난항이라는 악재를 뚫고 장 후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M7 중 5개 기업(시총 16조 달러, S&P500의 약 35% 비중)의 거대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와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톰 리(펀드스트랫)는 89%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AI 기술의 실질적 성과를 근거로 "S&P500 지수가 연내 7700을 돌파할 것"이라며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 이란 "새로운 종전안" 제안 & 브렌트유 110달러 근접

협상 교착 상태 속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전쟁 종식'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종전안을 미국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핵 협상은 연기하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핵무기 개발 저지'라는 레드라인을 고수해 온 트럼프 행정부의 수용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수급 불안이 악화되며 브렌트유가 장중 3% 가까이 뛰어올라 110달러 선에 근접하는 등 지정학적 롤러코스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반년 만에 신고가 & 인텔 추가 상승 vs AMD 급락

AI 랠리의 심장, 엔비디아가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 매입)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작년 10월 이후 약 반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메모리 강자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역시 월가의 매수 커버리지 개시 리포트에 각각 5%, 8%대 급등했습니다. 한편, 전날 24% 폭등했던 인텔이 목표가 상향 조정 속에 3% 추가 상승한 반면, AMD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2027년 전망에 대한 경계감(노스랜드 캐피털 투자의견 하향)으로 3.8% 급락하며 CPU 라이벌 간의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 'MS 독립 선언' 오픈AI, 차기 모델 구글·아마존에도 푼다

오픈AI가 IPO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독점 계약을 폐지하고, AWS(아마존), 구글 클라우드 등 모든 플랫폼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MS는 오픈AI의 최대 주주이자 라이벌이라는 이중적 관계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번 수요일(MS 실적 발표)에 이 구조적 변화가 핵심 캐시카우인 '애저(Azure)'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오픈AI가 퀄컴, 미디어텍과 자체 스마트폰 개발을 추진 중이란 소식에 애플 주가는 1%대 하락했습니다.)

▶ 197조 원짜리 소송전: 머스크 vs 샘 올트먼 세기의 재판 개막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오픈AI)의 세기의 법정 다툼이 배심원 확정과 함께 본격 개막했습니다. "비영리로 출발한 오픈AI가 영리 기업으로 변질됐다"며 약 197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머스크가 승소할 경우, 오픈AI의 상장(IPO)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샘 올트먼은 경영권을 잃을 수 있습니다. 두 억만장자의 싸움이 AI 산업 전체의 지형을 뒤흔들 초대형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배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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