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에 뺨 맞은 마크롱..."당신 매력적" 여배우와 메시지 들통?

차유채 기자
2026.05.14 13:55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해외 순방 당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가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친분 이상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골쉬프테 파라하니(왼쪽)와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마크롱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해외 순방 당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가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와 친분 이상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주고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크롱, 이란 출신 여배우와 플라토닉 관계" 주장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염문설에 휩싸인 이란 테헤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1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 소속 플로리앙 타르디프 기자는 최근 '거의 완벽한 부부'라는 책을 통해 이처럼 주장했다.

타르디프 기자는 마크롱 대통령과 배우 파라하니가 수개월에 걸쳐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마크롱이 "당신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파라하니는 이란 테헤란 출신 배우로, 2007년 프랑스로 이주한 뒤 유럽 영화계에서 활동해 왔다.

또 마크롱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한 인물로부터 브리지트 여사가 "절대 보지 말아야 했을 할 메시지"를 읽었고, 이로 인해 "평소보다 길고 격렬한 다툼"이 벌어진 사실을 들었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영부인 관계자는 브리지트 여사가 관련 의혹을 "단호하게 부인했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마크롱 뺨 밀친 영부인…"장난친 것" 해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기내 뺨' 사건으로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문제의 장면은 지난해 5월 25일 포착됐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했는데, 당시 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뺨을 밀쳤다. 심지어 계단을 내려올 때도 마크롱 대통령이 내민 팔을 잡지 않아 불화설이 불거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내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브리지트 여사 역시 "그(마크롱 대통령)가 저를 웃기려 했고 물을 건네주길래 밀쳐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교사였던 24세 연상의 브리지트 여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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