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현충일 추모사서 "이란 핵무기 갖지 못할 것"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5.26 04:50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를 맞아 워싱턴DC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데이(미국 현충일) 기념식 연설에서 이란 전쟁 중 목숨을 잃은 13명의 미군 장병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남녀 장병들은 세계 최고의 테러 후원국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들의 목숨을 바쳤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판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 비핵화 문제가 우선순위 면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와중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함께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하고 미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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