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종전협상 물꼬 트나…파키스탄 내무장관 이란행

배한님 기자
2026.06.06 21:49
(이슬라마바드 AFP=뉴스1) 김경민 기자 =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 2025.11.11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이슬라마바드 AFP=뉴스1) 김경민 기자

모신 라자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이 난항을 겪고 있는 미-이란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한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6일(현지시각) "나크비 장관이 몇 시간 내 이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나크비 장관은 지난 4일과 5일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내무장관 회의에서도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과 두 차례 회동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은 "나크비 장관은 이란 고위급을 만나 종전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고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크비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2차 회담 재개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나크비 장관은 지난 4월 파키수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고위급 회담 당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주요 인사와 만났다. 지금까지 나크비 장관이 종전 협상에 깊이 관여해 온 만큼 그의 이번 이란 방문이 종전 협상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나크비 장관은 지난달에도 이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등 이란 지도부와 만난 바 있다. 이란과 파키스단은 당시 지역 안보 정세와 양자 협력 방안, 미-이란 유전 이후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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