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미국 비자 거절…28년만 '월드컵 원정응원' 못하나

이경규, 미국 비자 거절…28년만 '월드컵 원정응원' 못하나

전형주 기자
2026.06.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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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관련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자 발급 전까지 예정됐던 행사에는 후배 개그맨 송하빈이 대신 투입된다.  /사진=이경규 유튜브 채널
개그맨 이경규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관련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자 발급 전까지 예정됐던 행사에는 후배 개그맨 송하빈이 대신 투입된다. /사진=이경규 유튜브 채널

개그맨 이경규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관련 일정 소화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자 발급 전까지 예정됐던 행사에는 후배 개그맨 송하빈이 대신 투입된다.

이경규는 지난 4일 유튜브에 "손흥민 동생이랑 미국에서 축구 한 판 때리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인천공항을 찾은 이경규는 "원래 미국에 제가 가는 거였는데 미국 비자가 까다롭다. 비자가 아직 안 나와 직접 못 가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행사 자체를 취소해야 하지만 제가 현대자동차 월드컵 응원단 단장이다 보니 그럴 수는 없지 않냐"며 "그래서 방법을 고안했다. 저 대신 한 사람을 보냈다"며 송하빈을 소개했다.

이경규는 송하빈에게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인터뷰 일정을 부탁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와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해야 한다. 네가 손흥민 선수를 만나 월드컵 각오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경규 유튜브 채널
이경규는 송하빈에게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인터뷰 일정을 부탁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와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해야 한다. 네가 손흥민 선수를 만나 월드컵 각오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경규 유튜브 채널

이경규는 송하빈에게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인터뷰 일정을 부탁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와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해야 한다"며 "네가 손흥민 선수를 만나 월드컵 각오 등 여러 가지를 물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에게 내가 (나중에라도) 온다고 꼭 말해야 한다"면서도 "비자가 아차 하면 또 늦게 나올 수도 있다. 이번에도 안 나오면 못 간다. 네가 거기서 다 알아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7개 대회 연속 월드컵 원정응원에 동행해왔다. MBC '이경규가 간다', KBS2 '남자의 자격', SBS '힐링캠프'에서 월드컵 응원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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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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