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앉았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 의자가 경매 시장에서 시작가의 19배에 달하는 금액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 시간) 현지 경매 플랫폼 '더 리얼레스트'에 스위프트가 사용한 의자가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의자는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3차전 당시 스위프트가 관람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홈구장의 코트사이드 좌석이다.
경매는 100달러(약 15만원)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스위프트의 이름값이 더해지면서 입찰 경쟁이 이어졌고, 이날 오후 기준 25차례 입찰 끝에 1900달러(약 296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경매 주최 측은 이 의자가 실제 스위프트가 사용한 좌석임을 인증한 물품이라고 설명했다. 소개 글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인정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 사용한 의자"라며 "상업적 성공은 물론 다수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인물과 관련된 특별한 기념품"이라고 적혀 있다.
스위프트는 당시 약혼자인 북미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가 잠시 앉았던 의자 하나가 수백만원대 가격으로 거래를 앞두면서 그의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