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관 만찬 함께한 시진핑·김정은, "새 시대 양국 관계 공감대"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6.08 21:56
사진=신화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목란관에서 김 위원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만찬 축사를 통해 "올해는 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북중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김정은 총비서와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중요한 공감대와 관련, 시 주석은 "양측은 사회주의의 미래와 운명이라는 전략적 높이에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양국 국민의 공동 염원에 부응해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민심의 유대를 증진시켜 북중 관계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9개월 만에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 새로운 정세 변화에 맞는 새 시대 북중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깊은 역사적 전통을 지닌 북중 우호를 더욱 빠르게 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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