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기술주 변동성 지속… 스페이스X 청약에 340조원 '역대급 뭉칫돈'

정이슬 MTN PD
2026.06.10 13:11
뉴욕증시는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을 보였으며, 다우는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하락했고 VIX는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IPO에는 모집 물량의 4배에 달하는 2,500억 달러가 몰렸으나, 월가는 과열을 경고하며 페이스북 상장 당시의 폭락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앤스로픽은 구글의 지급보증을 통해 3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했으나, 빅테크 간 순환 보증 구조에 대한 연쇄 부실 리스크 경고도 나왔습니다.

▶ CPI 대기 속 나스닥 하락... "이란 악재는 차익실현 핑계"

CPI·PPI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극심한 변동성에 시달렸습니다. 다우는 0.17% 올랐으나 나스닥은 0.97% 내렸고 VIX는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프리스는 "지정학·인플레 우려는 매도의 빌미일 뿐, 본질은 AI 랠리 차익실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스페이스X 공모에 2500억 달러 몰려... "페북 상장 악몽 잊지 말라"

스페이스X IPO에 모집 물량의 4배인 2,500억 달러가 몰렸습니다. 그러나 월가는 상장 첫해 54% 폭락한 2012년 페이스북을 들어 과열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PSR 56배에도 공매도 세력조차 "락업 해제 이후로 타이밍을 미루겠다"며 몸을 사리는 상황입니다.

▶ 크루소 데센 중단·슈마컴 70억$ 유증 폭탄... 인프라 진영 희비 교차

크루소가 1.8GW급 와이오밍 프로젝트를 전격 중단하며 광통신주가 직격탄을 맞았고, xAI는 소음 문제로 주민 집단소송에 휘말렸습니다. 반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15년 장기 임대로 52억 달러 확정 수익을 내며 강세를 보였고, SMCI는 70억 달러 유증 발표에 시간외 하락 중입니다.

▶ 구글 보증 선 앤스로픽 48조 원 AI 칩 조달... 빅테크 '순환 대출' 리스크

앤스로픽이 구글 지급보증과 사모펀드 자금을 등에 업고 350억 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대여 방식으로 확보했습니다. 브로드컴까지 칩 잔존가치 보증에 가세하며 AI 생태계가 뭉쳤으나, 시장은 "빅테크 간 순환 보증 구조가 심화될수록 연쇄 부실 리스크도 커진다"고 경고합니다.

▶ "시리 경쟁력 부족" 애플 3.6% 털썩... 오라클은 목표가 상향

키뱅크가 "AI 수익화 징후 없고 시리 성능이 경쟁 모델 대비 뒤처진다"고 회의론을 제기하며 애플이 3.6% 급락했습니다. 반면 오라클은 BofA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강세를 근거로 목표가를 240달러로 올려잡으며 엇갈린 명암을 연출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