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존 점퍼도 구글 떠나 앤트로픽行…AI 인재전쟁 격화

김지훈 기자
2026.06.21 18:04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연구자이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이 앤트로픽에 합류한다.

21일 점퍼 부사장은 자신의 엑스(X) 게시물을 통해 "거의 9년 만에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앤트로픽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썼다.

점퍼 부사장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단백질 구조 예측 AI(인공지능) 모델 알파폴드(AlphaFold)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알파폴드는 아미노산 서열을 토대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로, 수년이 걸리던 단백질 구조 분석을 수분에서 수 시간 수준으로 단축해 신약 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퍼 부사장은 알파폴드 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알파고의 아버지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 마인드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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