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를 향해 포르투갈 언론마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아 볼라'는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이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호날두 대신 곤살로 하무스가 포르투갈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고 봤다. 25세의 젊은 선수인 곤살로 하무스는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공격수다.
아 볼라는 독자들 대상 선발 라인업 투표도 진행했는데, 독자들 역시 호날두 대신 하무스가 월드컵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선택했다.
앞서 지난 18일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1974년 서독 대회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여파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강팀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해당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팀 동료의 득점 찬스를 가로채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했다.
호날두가 부진에 빠진 사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9)는 월드컵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두 번째 경기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단독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