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 분열세력 단호히 타격"...'하나의 중국' 확고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7.01 13:18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국경절) 76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 국경절은 1949년 10월 1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당시 마오쩌둥 주석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5.10.01.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연설을 통해 대만 통일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도 높은 반부패 투쟁을 이어가겠단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하며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이 한결같이 추구해 온 역사적 과업"이라며 "모든 중화민족 구성원의 공동 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 을 견지하고 광범위한 대만 동포와 단결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중국의 기본 원칙이다. '92공식'은 중국과 대만이 모두 '하나의 중국'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1992년 정치적 합의로 중국은 이를 양안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부패 투쟁 의지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반부패 투쟁에서 공략전, 지구전, 총력전을 단호히 수행해야 한다"며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 체계를 더욱 완비하고 정치 건설을 중심으로 당의 모든 분야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반드시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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