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 강세와 뉴욕증시 상승 흐름이 아시아 시장에도 이어졌다. 대만 증시는 태풍 영향으로 임시 휴장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6만8557.7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AI 및 반도체 주식이 상승하자 일본 증시로 매수세가 이동한 영향이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장중 한때 14% 급등했다. 이밖에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이 이날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시드니의 글로벌 금융 거래 중개 회사(ATFX Global)의 닉 트위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중동발 소식을 보고 있으면 상황이 좋지 않아보이나 기술주가 다시 한번 시장을 더 높이 끌어올렸다"며 "현재 투자자들은 중동발 위험에 놀라울 정도로 잘 버텨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79% 내린 4004.71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는 임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97% 오른 2만4264.31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