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發 유가 급등에 투자심리 압박…亞 증시 약세[Asia오전]

백소희 기자
2026.08.07 13:02

(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5일 6만5000 선을 돌파했다. 2026.5.25./뉴스1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오전장 종가는 전날보다 0.98% 내린 6만5039.16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이 하락했고, 순이익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레이저테크도 10% 넘게 떨어졌다.

닛케이는 장 초반 0.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매도세에 눌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미국·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9% 하락한 3896.48에 거래 중이다.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 기술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앞서며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보다 0.06%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내린 5만3885.10에, S&P500지수는 0.18% 하락한 7709.9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06% 하락하며 2만6348.3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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