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 공개…"함께 끝낼 일 남았다"

남형도 기자
2026.10.20 10:57

트럼프 대통령 향해 "단연 최고의 친구" 추켜세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영상을 X(엑스)에 공개했다./사진=네타냐후 X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 전 자신을 지지 표명해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현지시간) SNS 엑스(X)에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하는 1분3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놀라운 지지를 보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세계와 미국의 위대한 지도자"라며 "앞으로 만날 대통령 가운데 단연 최고의 친구"라고 덧붙였다.

양국이 이란 대응에서 협력해야 한단 뜻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란에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며 "그 일을 함께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브라함 협약' 확대와 관련해서도 과제가 남았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이 될 구체적인 국가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브라함 협약은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2020년 9월15일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 국가가 체결한 외교 관계 정상화 협정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당신은 위대한 전사이고 우린 그 사실을 증명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당신을 지지할 생각이었다"며 "실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별명(비비)으로 부르며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오는 27일 총선을 치른다.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은 군참모총장 출신 가디 아이젠코트의 야샤르당에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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