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주요 기술주가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가 207.65포인트(0.83%) 상승한 2만5372.01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52포인트(0.36%) 오른 7568.9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26포인트(0.38%) 내린 5만1786.72에 마감했다.
반도체 매수세가 되살아나면서 엔비디아가 2.3% 상승했고 브로드컴은 3.1% 올랐다. 마이크론(2.6%), AMD(3.7%)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저가매수세가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 해소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숀 스나이더 포토맥펀드매니지먼트 경제전략가는 "자본 조달 비용과 필요한 차입 규모에 대한 걱정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메모리반도체 비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이 부각된 탓에 이날 1.9% 하락했다. 팔란티어도 매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날 1.7%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으로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선물은 1.12% 내린 배럴당 103.6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38% 하락한 96.09달러에 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