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3대 메가프로젝트 등을 통해 새로운 투자·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잠재성장률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감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넘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한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1년3개월간 우리 경제가 이뤄낸 성장 흐름을 더욱 공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성장 성과가 민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성장의 온기가 온 국민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반도체 호황 등으로 확보된 정책 여력을 바탕으로 양극화 극복 등 민생을 돌보기 위한 정책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경부 경제분석과장과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과 통계청장, 재경부 1차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