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장기연체채권 1200억 소각…연체자 5000명 구제

김도엽 기자
2026.08.25 16:55
기업은행 서울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이 오는 12월까지 장기 연체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연체 채권을 소각한다.

이번 지원책은 장기 추심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재기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업은행은 오는 9월까지 총 3600여 명 대상 675억원의 채권을 소각한다. 소각 대상은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5년을 초과하고 잔액 500만원 이하인 채권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7년을 초과하고 잔액 1억원 이하인 채권이다.

추가로 오는 12월까지는 총 1400여 명 대상 525억 원의 채권을 소각한다. 대상은 △특수채권 편입 기간이 5년을 초과하고 채권 잔액이 1억원 이하인 채권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장기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채권 소각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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