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은 '국제전력망협의회(CIGRE·시그레) 파리 세션 202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레 파리 세션은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전문가와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이 집결해 전력 산업의 기술 표준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장거리∙대용량 송전(HVDC)부터 데이터센터용 직류 배전(SST)까지 차세대 전력 기술을 총망라한 '토털 솔루션'을 전시한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420kV 가스절연개폐장치 스프링타입(SF₆-Free GIS)을 처음 공개하며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시장에 효성의 탄소 저감 기술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해 글로벌 전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HVDC)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 핵심 전력 솔루션 반도체 변압기(SST) △생분해성 절연유로 환경 부담을 줄인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 이달 26일에는 글로벌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포럼인 '퓨처 그리드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한다. 2022년 시작해 세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포럼은 '전력망의 변화와 과제: 확장,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이라는 주제로 미국, 유럽, 호주의 전력산업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력수요 폭증에 대한 대응과 미래 전력망 운영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도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 1조6870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60.9% 성장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498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에 육박하는 규모다. 연간 수주목표도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