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단종 후 11년 만에 재출시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성비 양주 '캪틴큐'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우리카드로 캪틴큐 구매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캪틴큐는 1980년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양주 브랜드로 출시 1년 만에 1000만병 팔린 흐트 상품이다. 2015년 단종된 이후 약 10년간 전설의 술로 오르내리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35도의 가성비 고도주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다다음날 깨어나 숙취가 없는 술'이란 별명까지 얻을 만큼 화제가 된 상품이다.
재출시한 캪틴큐는 뉴트로 트렌드를 고려해 병, 캡, 라벨 등 초기 디자인 콘셉트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질을 개선했다. 캐리비안 럼 원액을 99% 사용해 달콤한 향을 더했고,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한 뒤 스페인산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서 추가로 숙성했다. 가격은 360ml에 9900원이다.
캪틴큐의 화제성을 고려할 때 재출시 초기 인기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선보인 한정판 '캪틴큐의보물상자패키지'는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 공식 모바일앱(세븐앱)에서는 '캪틴큐' 검색량(10/9~16일 기준)이 30만건을 돌파하며 해당 기간 내 재고찾기 총검색량의 15%를 차지했다.
최근 1~2만원대 가성비 고도주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렸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위스키 양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2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매출 신장률은 25%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2월 연예계 대표 애주가 신동엽과 함께 '블랙서클위스키' 시리즈를 출시했고, 현재까지 누적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