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난항' HD현대重 노조, 전 조합원 파업 닷새로 확대

'임단협 난항' HD현대重 노조, 전 조합원 파업 닷새로 확대

김지현 기자
2026.10.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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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조선소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9월 11일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조선소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19~23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당초 19~20일 간부를 대상으로 예고했던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하루 7시간 파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21~23일 예정됐던 전 조합원 대상 7시간 부분파업도 그대로 진행한다.

김동하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사내 크레인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김 지부장은 △통합 단체교섭을 위한 '하나 된 노조' 완성과 공정한 성과 분배 △조속한 원청교섭 개시를 통한 하청노동자 노동조건 향상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와 생존권 보장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23차례 본교섭을 거쳐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5만원 포함) 인상, 격려금 등 일시금 1100만원+200% 지급 등이 담겼지만 지난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4%가 반대해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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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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