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과 유라시아 잇다…도시외교단 출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6.08.25 13:11

청년·시민 41명 4개국 4개 도시 연결 도시외교 시작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가운데)이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6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유라시아 주요 도시와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9일까지 도시외교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부산의 대표 시민참여형 도시외교단으로 송우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단장, 정영수 제2부위원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도시외교단은 △중국 상하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영국 리버풀·런던을 방문하며 청년단원 22명은 부산을 알리는 시민외교관으로 활동한다. 기업외교단 19명은 비즈니스 상담회와 현지 기업 교류 등을 통해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 중국 상하이에서는 부산 기업 10개사가 '부산·상하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현지 기업과 상담한다. △총영사관 △청년 창업공간 △상하이항을 방문해 도시외교의 의미를 되새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고위급 양자회담, 비즈니스 상담회와 함께 △유학·구직·비자 설명회 △아블라이 한(Ablai Khan) 대학 청년과 문화교류 등을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국립어린이도서관 등 4개 기관에 한글도서와 부산 소개 도서 500여권을 기증하고 도서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영국 리버풀에서는 부산 청년 22명과 현지 대학생 33명이 항만문화 미디어를 주제로 도시를 누비는 행사를 펼친다. 대학과 한·영 도시간 혁신 교류 세미나도 진행한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방문 도시의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부산의 매력과 역량, 따뜻한 마음을 널리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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