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에서 위증 의혹에 휩싸인 일부 증인에 대한 고발 안건 의결을 순연하기로 했다.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여야가 이견을 보여 숙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체위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고발 대상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 등이 거론됐다.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개의에 앞서 고발 명단 확정을 위한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이견이 발생했고 추가 논의를 위해 관련 안건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문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등 주요 피감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