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이소영 후보자 지명 환영…AI·민생 현안 풀어주길"

하수민 기자
2026.08.30 15:04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되자 중소기업계가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이 의원의 중기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 중소·벤처·소상공인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 후보자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어려움을 살펴온 점에 주목했다.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활동을 통해 혁신기업의 시장 진입을 위한 규제 개선에도 힘써온 만큼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주요 현안에 효과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성도 강점으로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경쟁력 문제를 연결하는 데에도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소상공인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침체, 고물가·고금리,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여성기업계에선 세대와 성별의 다양성을 반영한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재명 정부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포용의 인사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여성기업이 한국 경제의 당당한 성장 주체로 더욱 활발하게 도전,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1985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41기를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2016년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기후솔루션'을 설립했으며 2020년 민주당 영입 인재로 국회에 입성했다. 2024년 재선에 성공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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